(포스팅 2022.07.22)
- 목차
문제 설명
원인 분석
해결 방법
마치며
포스팅에 앞서, 북스캔 관련하여 아래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 바랍니다.
직접 구입하거나 합법적인 경로로 입수한 책을 소스로 하여, 생성물을 오직 본인만이 보관/사용해야 한다.
문제 설명
스마트폰으로 북스캔을 할 시에, 페이지 일부의 글자가 흐리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폰+VFLAT앱'에서도 발생하는 이슈이고, 디카를 사용해도 발생하는 이슈입니다. 책을 분해해서 스캔하지 않는 이상 피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원인 분석
원인을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①과 ②에서, 렌즈와 책과의 거리를 비교해 보세요.
①을 기준으로 카메라 촛점을 맞추면, ②부분이 촛점이 안맞아 흐리게 됩니다.
②를 기준으로 촛점을 맞추면, ①부분이 촛점이 안맞아 흐리게 됩니다.
휘어져 있는 책의 모든 부분에 카메라 촛점을 정확히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일부는 흐릿하게 찍힐 수 밖에 없습니다.
해결 방법
해결 방법은 당연히 책을 낱장으로 분해하는 것이겠지만, 말이 안되는 것이구요. 실제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카메라와 책과의 거리를 벌리면 벌릴수록, ①과 ②의 촛점거리차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페이지 전체가 선명하게 찍히게 됩니다. 경험상 1미터 정도는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디지털카메라에서 렌즈로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페이지는 선명하게 촬영되었습니다만, VFLAT앱을 사용하지 못해서 휘어진 부분을 보정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촬영할때마다 고정대를 펼치고 디카를 꺼내는 과정이 귀찮아서, 지금은 '스마트폰+VFLAT앱' 조합으로만 북스캔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초점문제를 해결하려면 필요한 공간이 점점 커집니다. 모든 경우를 만족하는 북스캔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비파괴식 북스캐너에서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캐너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거 살 돈이면 책 수백권은 살 듯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적당한 품질로 만족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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