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스캔 후 일괄편집하고 PDF 만들기

(포스팅 2022.07.20)

 

- 목차
크기 및 색상을 일괄수정
하나로 묶어 PDF 만들기
마치며

 

포스팅에 앞서, 북스캔 관련하여 아래의 내용을 반드시 숙지 바랍니다.

직접 구입하거나 합법적인 경로로 입수한 책을 소스로 하여, 생성물을 오직 본인만이 보관/사용해야 한다.

 

본 포스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페이지별로 촬영한 이미지파일을, 가독성이 좋게 한꺼번에 편집하는 방법
• 편집한 이미지 파일들을 묶어서 PDF 로 만드는 방법

 

바로 전 포스트의 내용을 실천하셨거나, 다른 방법으로 각 페이지를 촬영하신 이미지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들은 흐리거나 어둡거나 크기가 들쭉날쭉입니다. 이 파일들을 뷰어에서 보기 좋게 크기를 조절하고, 하나의 PDF 파일로 보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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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및 색상을 일괄수정 

 

사용할 프로그램은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리웨어입니다.
>>> 다운로드링크 <<<

설치하여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화면이 뜹니다. '일괄편집' 기능만 사용할 것입니다.

 

이미지 크기 설정하기

일괄 편집 기능을 열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파일을 드래그앤드롭하여 이미지 목록에 추가하면, 이후의 편집은 목록에 있는 모든 파일에 적용됩니다. '기본'과 '필터'가 한번에 적용됩니다.

 

오른쪽에 기본 탭에 있는 크기 조절에서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책들은 일반적으로 세로 여백이 비슷하고 가로 여백이 다양하므로 세로축 크기를 조절하게 됩니다. 경험으로 추천하는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B5 책의 경우 : 긴 축을 1200px 이상
• A4 책의 경우 : 긴 축을 1600px 이상

 

필터 설정하기

각 페이지의 이미지를 보기좋게 수정하는 작업입니다. 추가된 이미지 샘플을 보면서 최대한 보기좋게 맞춥니다. 
이미지가 컬러냐 흑백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필터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컬러는 컬러끼리 모아서 수정하고, 흑백은 흑백끼리 모아서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흑백 페이지의 경우

바탕의 흰색을 지나치게 밝지 않게 하는 것이 읽기에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해보면서 조정하시면 됩니다. 이미지에 있는 값들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값 들입니다.

 

컬러 페이지의 경우

컬러 페이지의 경우엔, 레벨 정도만 수정하고 이미지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 적용 후 저장하기

아래와 같이 변환 버튼을 누르고 각종 설정을 하여 저장을 합니다. 글자가 뭉개지지 않으려면 품질을 95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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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묶어 PDF 만들기 

 

nPDF는 PDF파일을 만들거나, 분해하거나, 추출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한 프리웨어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여러 이미지들을 하나로 합칠 것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nPDF 홈페이지에 진입한 후,
>>> http://iblogbox.com/npdf/ <<<

nPDF - 프린트를 PDF로 변환, 각종 PDF 도구,유틸(합치기,추출하기,암호화...)

 

아래에 이미지를 눌러서 다운로드하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아래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이미지 파일 전체를 추가합니다. 파일 이름이 순서대로 되어 있는가 확인하세요.
• 파일이름이 페이지번호와 동일하게 작업하신 경우에 '글자출력'을 사용합니다. 페이지 하단에 페이지번호(파일명)이 표시됩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생성된 PDF 파일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아래 캡쳐에서 일부는 모자이크로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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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여기까지 '책 스캔 후 일괄편집하고  PDF 만들기' 였습니다.

'폰카로 책을 촬영하여 PDF로 만드는 과정'을 포스트 3개에 걸쳐 설명드렸습니다. 손으로 익숙한 작업인데 글로 정리해보려니 쉽지 않습니다. 글 잘쓰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사실 인터넷쇼핑몰에 검색해보면 비파괴 북스캐너가 많습니다. 너무 저렴한건 패스하고 30만원 이하에도 꽤 괜찮은 북스캐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기에서 결과물을 보면 스마트폰+VFLAT의 조합과 퀄리티가 비슷합니다. 그렇더라도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PC에 스캐너를 연결하여 간단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유용해 보입니다.

저는 책을 패드에 넣고다니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기에 디카도 써보고 스캐너도 써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만, 어떻게 해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그런 시도를 하는 동안 폰카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해서 '폰카+어플'의 조합으로 충분한 품질을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기술의 발전에 감사드립니다.

필요에 의해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되도록 친구들과 돈을 모아서 스캐너를 구입하시는걸 권유드립니다. 매일매일 책을 스캔할 것이 아니니, 공동으로 구매해서 필요한 사람이 그때그때 사용하시면 될 겁니다. 책 스캔하는데 걸릴 시간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는게 어떨까요?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