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자동차는 SM5 뉴Imp 입니다.
14년이나 된 차는 이제 겨우 11만 키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20만 키로는 달리고 바꾸려 하는데 앞으로 10년은 더 타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저희 가족은 차를 무척 아껴서, 내장재도 거의 손상 없이 차를 보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운전시에 팔굼치가 닿는 센터콘솔박스 뚜껑이 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혹시나 쉽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해서 인터넷에 알아보았습니다만,
놀랍게도 1년전에 검색했을 때보다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우와, 이 가격은 절대 못내겠고.. 결국 제 손으로 해볼 수 밖에 없네요.
와이프가 차 지저분해지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그래도 7만원 쓰는 것보단 좋아하겠죠?
DIY 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아래와 같은 블로그가 있습니다.
저 또한 이 블로그의 내용을 보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여기 원조이신 분의 설명과 저의 설명이 조금은 차이가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ooheeya96/221203585840
일단 센터콘솔박스를 뚜껑을 열어 봅니다.
실제 해보니, 제가 똥손이라서 그런지 헤라가 꽂히지를 않더군요.
헤라를 따로 샀어야 하나? 저는 항상 헤라 대신에 버리는 신용카드를 가지고 작업을 해왔는데,
틈에 잘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간 다른 방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힘겹게 뚜껑을 분리하였습니다.
헤라(신용카드)나 드라이버 등 날카로운 도구를 힘주어 사용할때, 차 내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뚜껑을 가지고 와서 가죽시트 위에 올려놓았는데,
무언가 굉장히 잘못되었습니다.
색상이 전혀 안맞습니다. ㅠ.ㅜ
주문하고 받는데 2주가 걸렸는데 그걸 또 반품할 수도 없고 ㅠ.ㅜ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원래 것과 색상이 너무 다르지만 않았어도... ㅠ.ㅜ
설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완성입니다.
색상이 안맞아요 ㅠ.ㅜ
그래도 좋습니다. ㅎㅎㅎㅎ
다행히도 마눌님께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다행입니다.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국 시트지와 드라이버가 있으면 할 수 있었습니다.
SM5 오너님들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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