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실패사례 : 나사산 만들기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간단히 포스팅한다.

다음 내용을 출력하다가, 나사산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아 실패한 건이다.

스케치업 사용

공차는 0.3mm 내외이다.

스케치업애서 나사산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이부분은 많은 분들이 연구해서 정형화되어 있고 컨텐츠도 많다.

blog.naver.com/sunhaz/220889004405

3D프린팅을 위한 스케치업 모델링 강좌#07 - 볼트/너트 나사만들기

www.youtube.com/watch?v=0pea6HCSkA0

문제는 이런 작업이 귀찮아서,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해 대충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여기 그 기록을 남긴다.

스프링 모양을 만들고, 여기에 단면으로 원을 적용하여 '따라가기'를 한다.
삼각형 모양의 단면을 적용해 보니, 따라가기를 할때 이 삼각형이 비틀려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비틀려도 문제가 없도록 원을 사용하였다.

하나의 나사산을 만들고, 적당히 스케일링하여 안쪽 나사산을 만든다.
단면을 원으로 하니, 안쪽 나사산도 스케일링 만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었다.
이 나사산을 'Solid - 결합' 을 적용하여 필요한 곳에 결합시킨다.

출력하려 보니 생각 못한 문제를 발견하게 되는데,
서포터가 너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수나사와 동일한 모양이 암나사 부분에도 생기는데,
암나사 부분은 서포터를 떼어내기 힘들다.

CURA 에서 본 모습. 파란색이 서포터이다.

하는 수 없이 서포터 없이 출력했더니, 나사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당연히 암나사 수나사 결합이 되질 않았고,
알고보니 나사 회전 방향이 반대였던 점은 덤. 망했어요

서포터가 없어서 필라멘트가 흘러내렸다.

요약
- 나사산은 서포터를 쓰지 않기 위해 삼각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 쉬워 보이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