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1 죽은 줄 알았던 알로에가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알로에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키운다는게 뭐.. 주말에 쌀씻은물 한바가지씩 부어주는 것 외에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아래처럼 이쁘게 자라주었네요. 화분이 작았는지 자꾸 옆으로 기울여지는게 안타까운 저는, 집밖으로 화분을 방출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큰 화분으로 바꾸자니 집이 좁고.. 밖에 심으면 다른 분들이 금방 뽑아가실 것 같아서요. 그냥 해체해서 제가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내가 키우고 내가 죽이는..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인가(?) 너의 육신은 내 안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야~ 해체 시작함. (21년 3월 1일) 해체 완료. ㅠ.ㅜ 수확한 알로에는 믹서기로 간 다음 채로 걸러서. 화장수로 쓰고 있습니다. 피부 완전 고와지고 있어요 ㅎㅎㅎㅎ ㅎㅎㅎㅎ 시간이 흘러, 알로에를 해체한 .. 2021. 4.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