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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SNS+애드센스

그동안의 정리

by 커피물방울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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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에 펌프잇업에 대한 포스팅을 여러번 했다.

이번엔 왜 포스팅을 하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누가 봐줄거라 기대하고 올리는 건 아닙니다.

본인은 만으로 41세의 남자이다.

펌프잇업은 버전2 때 처음 시작했는데, 올해가 펌프잇업 20주년이니 19년 정도 해온 것 같다.

주말마다 런닝머신 대신 뛰고 있다.

런닝머신은 심심하니까.

런닝머신은 나에게 이런 이미지

 

물론 펌프잇업 외에 다른 게임도 여러가지를 했고 (파라파라파라다이스, EZ2Dancer 등등)

음악들으며 땀흘릴 수 있는 좋은 취미를 가졌다 싶었는데,

어느순간 오락실 갯수가 확 줄어들더니, 요즘은 리듬게임 하려면 지하철을 타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펌프는 살아남아서 오락실마다 있고, 껌하나 살 돈이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팽이아 펌프잇업은 안없어졌어

펌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다.

잘하는게 그것밖에 없어서. 잘하기보단 오랫동안 해왔으니까 요즘 애들보단 연륜이 있지 ㅋㅋ

요즘 애들 한발로 패드 2개 밟는 건 기본이고, D20 이 넘는걸 SS 로 클리어하지 않나.

역시 요즘 아이들은 훌륭해. 멋있어.

(저 말고) 펌프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여기 동영상을 올리는건, 나를 기록하기 위해서야.

40이 넘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는데, 내가 한 게 없더라구.

어렸을때부터 돈벌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봤고, 나중엔 취직되서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은 집이랑 마누라가 다 가져갔다. ㅋㅋ

따뜻한 집에서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으면, 없는 보람이 생길 것 같냐.

의미는 내가 찾아야지.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늘 무언가 해 볼거야.

그래서 펌프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어.

뭐 내가 하는 플레이는 보통 사람이 하는 플레이랑 좀 다르잖아? 

내 펌프 플레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

마무리가 잘 안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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