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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을 볼 때 수원쪽 살사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1. 바차타의 증가
2. 주 연령대의 상승
199x년 수원턴바 시작
2014년 원스바 시작
2018년 원스바 이전
수라댄이 시작된 것이 아마 2001년이고, 수원턴바(수턴)는 그 전부터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원스바가 생기기 전까지, 수원에서 살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수턴이 유일했다.
어느 곳이나 그렇듯, 바를 운영하는 사장과 동호회와의 입장차이가 발생하고 있었고,
수턴에 토요일에 정모를 하는 스윙 동호회 '린디성'이 '원스바'를 만들어 이사가게 된다.
그리고 수원턴바에서 가장 큰 살사동호회였던 '수라댄'이 원스바로 이사를 온다.
원스바가 인계동에 자리잡은 것은 여러모로 좋았는데,
첫번째로 지하쳘역과 대중교통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는 점이고,
두번째로 번화가에 있어 뒤풀이 할만한 장소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 때까지는 살사의 주 연령층이 30대였다.
그리고 2018년 원스바가 인계동 번화가 뒤쪽(?)으로 이전하게 된다.
기존 동호회도 그대로 이동하고 원스바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였다.
이 시점부터 신입회원의 40대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내가 보기엔 이렇다.
번화가는 당연히 20~30대가 주를 이루고, 그 주변에는 30~40대가 주를 이루는 식인데,
원스바는 번화가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한 지역에서 노래방이나 기타 모임을 가지던 분들이, 댄스바가 생기니 호기심에 가입하기 시작한 것 같다.
물론 원스바가 이동한 곳에 40대가 많아서, 그 지역의 40대가 유입되었다고 볼 수 도 있고,
실제로 소셜댄스의 연령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굳이 소셜댄스라는 어려운 과정을 배우지 않고도 이성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20~30대 살사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콜라텍이나 사교댄스를 추던 40~50 연령대들은 좀 더 신나고 젋은 사람들과 춤을 추고 싶어하여 살사를 시작한다.
그래서 살사의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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