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제작, 두번째 샤워실 트랜치 배수구 트랩

지난번에 제작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s://daypark.tistory.com/80?category=851858

3D 프린터로 제작, 샤워실 트랜치 배수구 트랩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만 있게 되면서, 3D 프린터를 다시 꺼내게 되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배수구 트랩을 다시 만드는 것이었다.
2년이나 사용했으니 일부는 부서지고 때가 꼬질꼬질하다.

2년이나 버텨준 것만으로 감사

그동안의 스케치업 노하우를 살려 다시 만들기로 했다.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두껍게 만들고,
물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한다.

스케치업으로 설계하는 모습.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두껍게 만들고,  
구멍의 크기를 지난번보다 키웠다.  
물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머리카락을 걸러낼 수 있도록 탑을 세웠다.  
탑의 상부는 머리카락이 탑내부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넓게 만들었다. 
때가 끼지 않도록 서포터를 안쓰는 형태로 만들어야 했다.

최종 출력물은 아래와 같다.
사용중인 트랩과 비교하기 위해 나란히 찍었다.

이전 출력물과 이번 출력물의 비교

실제 설치해보니 크기가 딱 맞아 고정도 잘 되고 물도 잘 빠진다.
물의 양이 많을 시, 원통의 구멍을 통해서도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설치 후 테스트

미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