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5.11.)
ㅇ 목 차
1. 연의목공방 소개
2. 연의목공방 안내
2.1. 연의목공방 위치
2.2. 연의목공방 정문 풍경
2.3. 연의목공방 실내
3. 연의목공방 주말체험 - 채소보관함 만들기
3.1. 신청하기
3.2. '채소보관함' 제작 체험
3.2.1. 목공 작업
3.2.2. 스텐실 작업
3.2.3. 완성된 보관함
4. 마무리
연의목공방 소개
서울특별시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강좌 중, '연의목공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보물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목공방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품고 있었지만, 그저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했던 저의 관심이 이번 기회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연의목공방’을 직접 방문해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공방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나무 향기, 벽면에 가지런히 정리된 공구들은 그 자체로 설렘을 주었습니다. 평소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목공 도구들을 만져보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경험은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이에 '연의목공방'을 포스팅합니다.
연의목공방 안내
연의목공방 위치
연의목공방 주소(도로명): 서울 양천구 신월로 86 (우편번호 08048)
연의목공방 주소(지번): 서울 양천구 신정동 1280-1 (우편번호 08048)
연의목공방 정문 풍경
초록빛 숲과 어우러진 공방의 정문은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도심 속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작은 쉼터 같았습니다.
연의목공방 실내
1층 목공방을 사용하였습니다. 이곳은 주로 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재료와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동공구는 손으로 잡는 드릴 정도가 있었습니다. 2층 목공방도 있고 1층에 기계실(?)도 있다고 합니다.
1층 목공방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목재와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전동 공구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업은 손으로 할 수 있는 도구들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공구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보고만 있어도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작품들과 심화 과정에서 제작된 정교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아기자기한 작품들도 있고,
좀 더 심화과정에서 만들었을 듯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공방에는 작업 중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주의사항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안전하게 목공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훌륭합니다.
연의목공방 주말체험 - 채소보관함 만들기
신청하기
연의목공방은 매 주말마다 목공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천구 평생교육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기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교육은 목공에 대해 경험이 없으신 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습니다. 물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훨씬 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경험이 없는 분도 친절한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친절하고 꼼꼼하게 지도를 해주셔서 초보자도 걱정 없이 목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채소보관함' 제작 체험
목공 작업
체험은 목공을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톱질같은 위험한 작업은 하지 않고 준비된 목재로 안전하게 진행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전동드릴도 박스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필요할 떄만 꺼내서 사용합니다.
목재에 기준선을 긋고, 드릴로 나사구멍을 만들고, 나사못을 박는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텐실 작업
제작한 야채보관함에 그림을 새기는 '스텐실' 작업입니다. 목공 체험에 그치지 않고 미술체험까지 진행하여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완성된 보관함
완성된 야채 보관함입니다. 목공방 처음 해본 사람치고는 깔끔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야채 보관함을 만들었으니 이제 야채를 키우기만 하면 됩니다(?).
마무리
나무를 재료로 하여 무언가를 제작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공방'이란 이러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환경 및 공구를 준비해놓은 작업실을 뜻합니다. 평소에 공방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신청하고 체험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연의목공방'에서의 시간은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아 이곳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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