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와이프님 일어나기 전에 간단하게 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과일 몇조각, 달걀 후라이 이지만 그래도 와이프가 좋아해주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앗,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이게 아닌데..
아침마다 기분좋게 사용하던 과일칼이 부러져서 포스팅을 합니다.
헹켈(Henckels) 는 독일의 유명한 칼 제조사 입니다.
와이프가 일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헹켈 과도 세트를 구입하였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칼이 잘 들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해 왔습니다. 구입한지는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포스팅 시점은 2021년 7월)
근데 어느날 칼이 뚝 부러지더군요. 그리고 한달 정도 후 동일하게 다른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막 부러졌을 당시엔.. 동일하거나 더 좋은 헹켈 칼을 구입하려고 했었습다만,
그전에 AS 를 알아보는데, 헹켈 코리아의 경우 아래와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해외에서 사온 칼은 AS 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https://www.henckelkorea.com/service/index.php
개인적으로 이런 AS 제한에 대해서 불만이 좀 있는데요.
헹켈 코리아에서 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표시를 했을 경우엔 (각인을 찍는다건가) AS 구분을 하는 것이 맞겠지만, 해외에서 구입했는지 국내에서 구입했는지 구분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 '자기가 판 게 아니니 AS가 안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헹켈 코리아 보다는 본사의 정책 이슈인 거겠지요.
부러지거나 망가진 정품을 가져오면 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동일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거나 하면 좋을 텐데요.
제 스스로 부러진 칼을, 아무런 명분 없이 똑같이 비싼 제품으로 재구매하긴 어렵습니다. 저에게 행켈은 한번의 만족을 주었지만 평생 함께하긴 어려운 제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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